진짜 완독하는데 오래걸렸다. 드디어 리뷰를 쓰네 ㅠ.ㅠ 책의 분량이 많기도 하지만, 요즘 집에 평온하게 앉아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아 출퇴근 시간에만 읽다보니.. 1달 정도 걸린듯 하다. 라는 책 자체는 워낙 유명한 베스트셀러 라서..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 대부분이 '언제간 꼭 읽어봐야지'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. 나도 그런 물결에 동참하여(?)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지.. 실은 과학 분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. 물론 지금도 없다(!) "관심 분야도 아니고 두껍기만 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리뷰까지 쓰냐?" 라고 묻는다면 '그럼에도 불구하고' 흥미로운 책이기 때문이다. 이 책의 주제는 명확하다. 저자가 서문에 쓴 내용을 빌리자면, 나는 이 책이 독자 스스로 '우리는 누구인가, 어디에서 왔는가, 어떻..